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광주광역시 남구, 영유아 EQ.IQ 증진 ‘오감발달 놀이교실’ 언어.음악 등 통해 두뇌발달.창의적 표현능력 촉진

광주광역시 남구, 영유아 EQ.IQ 증진 ‘오감발달 놀이교실’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스킨십 통한 유대감

언어.음악 등 통해 두뇌발달.창의적 표현능력 촉진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영유아의 신체 및 두뇌 발달 촉진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 및 정서, 언어, 사회성 등 발달 단계를 고려한 통합 놀이교육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영유아의 EQ(감성 지수)와 IQ(지성 지수)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31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6차례에 걸쳐 ‘오감발달 놀이교실’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자는 15개월에서 27개월 이하인 영유아와 부모 15팀(30명)이며, 부모는 종이놀이와 모형 야채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게 된다.

 오감발달 놀이교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첫 시작날인 31일에 ‘꿀벌’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영유아간 애착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부모는 ‘윙윙’ 벌이 나는 소리를 내며 신체 접촉을 통해 아이에게 소리와 언어 리듬을 자극하게 된다.

 11월 6일에는 라데츠키 음악을 바탕으로 이 닦기 등 목욕 흉내내기를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1월 14일에는 종이 찢기와 뿌리기 등 손의 감각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또 11월 21일에는 베토벤의 G장조 미뉴엣을 들으며 아이들의 웃는 얼굴과 우는 얼굴 등 다채로운 표정의 변화를 관찰하게 되며, 11월 28일에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낙엽 위를 거니는 촉감 놀이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2월 5일에는 모형야채로 된장찌개 끓이기를 통해 자녀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두뇌 발달과 창의적인 표현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언어와 음악, 미술, 신체 등 통합 놀이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IQ와 EQ의 고른 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돼 오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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