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에서는
지난 금요일(10.24) 서구 풍암동 풍암동사무소에서 경찰·시청·도로교통공단, 풍암동 주민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풍암1로(회재로~풍암우체국~새한@) 880m 구간을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 운영키로 하였다.
“생활도로구역”이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주택가, 상가밀집지역 등에 차량의 통행속도를 30Km/h 이하로 제한하여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부분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이다.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이 되면 30Km/h 이하로 차량 속도를 제한하며 생활도로구역임을 알리는 속도제한표지판, 노면표지 등을 비롯하여 과속방지턱, 고원식 횡단보도 등의 교통정온화기법를 통한 교통시설물을 설치할수 있게 된다. 금번 시범운영은 광주에서는 풍암1로를 비롯하여 충장로(독립로연결~광주우체국~서석로연결), 예술의거리(목석원식당~동부서~중앙로입구) 등
3개구간을 지정 운영하게 된다.
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 交通靜穩化)기법 : 차량속도와 교통량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도로이용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고 소음이나 대기 오염으로부터 생활권을 보호하는 것. 이렇게 하는 일을 교통정온화 기법이라고 부름
한편 광주경찰청에서는 속도 하향을 통한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13년 12월 동구 구성로(광주고↔서구 보람병원) 5개 구간에 대한 총 7.6Km 구간의 속도를 각각 하향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14년 현재 총 6,6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80명, 부상 10,570명이 피해를 입었다. 그중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는 1,456건로 사망43명, 부상 1,51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약 22.0%25를 차지하였고, 보행자 사망사고 비율은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약 53.8%25을 차지하여 보행자 사고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경찰청 김영창 경비교통과장은“광주경찰은 생활도로 시범운영 후 효과분석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보행자 교통안전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속도하향 5개 구간
구분 | 도로명(구간) | 거리(km) |
총 | 5 | 7.6 |
동구 | 구성로 광주고↔ 서구 보람병원 | 2.7 |
서구 | 칠성로 e편한세상 앞4↔ 유덕초교4 | 1.2 |
남구 | 군분로 무등시장입구↔온누리주유소 | 1.1 |
북구 | 하서로 대원정사 입구↔용전4거리 | 1.4 |
광산구 | 목련로 월곡하이마트↔손재로접속지점 | 1.2 |
생활도로구역 시범 운영 구간
구분 | 도로명(구간) | 거리(km) |
총 | 3 | 2.85 |
동구 | 예술의거리 (목석원식당~동부서~중앙로입구) | 0.37 |
충장로 (독립로연결~광주우체국~서석로연결) | 1.6 | |
서구 | 풍암1로 (대주203@앞~풍암중~새한@103동앞 길) | 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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