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3일 목요일

광주광역시 서구, 익명의 수호천사 사랑의 후원금 기탁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

광주광역시 서구, 익명의 수호천사 사랑의 후원금 기탁

- 지난 22일 익명의 수호천사가 서구청 사회복지과에 후원금 953,150원을 기탁

-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


 지난 22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수호천사가 광주 서구청을 방문해 좋은 곳에 써달라며 현금을 기부해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서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익명의 기부자가 사회복지과를 찾아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현금 953,15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기부자가 친구들 몇 명과 친목모임을 만들어 활동을 하다가 모임이 없어지는 바람에 그 동안 모아놓았던 회비 처리에 고심하다가 좋은 일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운 겨울이 다가오니 소년소녀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 돈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더 기부하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전했다고 했다

 아울러, 봉필호 사회복지과장과 직원들이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름을 밝히기를 권했지만 한사코 자신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꺼렸다고 구청 측은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에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민선6기를 맞아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동 중심의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 복지위원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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