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6일 월요일

광주시, 기아차 협력업체 노사합의 마중물 역할 톡톡


윤장현 광주시장의 상생경제철학, 노동현장에서도 빛나


광주광역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협력업체인 현대위아 광주공장 비정규직노조의 부분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일부 라인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발 빠른 중재를 통해 노사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어내 자칫 지역경제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막대한 손실을 예방하였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 소속인 현대위아 광주공장 비정규직노조는 지난 4월에 현대위아 광주공장 5개 사내하청업체 270여 명으로 구성했다.

노조는 지금까지 조합사무실 설치,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제 도입, 기본급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 단체교섭을 진행하였고, 교섭에 진전이 없자 지난 19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갔으며 23일에는 보다 강도 높은 파업 등을 예고하였다.

현대위아 광주공장은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벤더 부품사로 자동차 핵심부품인 플랫폼 모듈과 타이어 모듈을 생산하고 있어, 현대위아 파업시 곧바로 기아자동차 생산라인도 멈추게 된다.

이에 광주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 차질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회통합추진단이 현장에서 중재에 나섰고, 노사 양측을 꾸준히 설득하여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제 수용 등 현안에 대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광주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22일 노사 본교섭에서 현대위아와 노조 간의 최종 합의가 이뤄져 현재 생산라인도 정상 가동되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부품 납품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26일 오후 광주시청을 방문한 김종웅 기아자동차 부사장(광주공장장)은 “현대위아의 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었는데 광주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피해를 예방한 것에 대해 윤장현 시장과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중재를 진행해온 사회통합추진단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광주시의 기업 노사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는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광주시는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상생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상생경제의 중심은 노사상생을 통한 기업육성이며, 이러한 상생경제가 광주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도 큰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자동차도 광주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파트너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에 사회통합추진단을 신설하고 노사상생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을 시정의 핵심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지역의 노사문제를 광주의 공동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위아는 사회통합추진단에서 비정규직노조 설립당시부터 노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업체와 투쟁으로 대응하고 있는 노조와의 면담 등을 실시하여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해결과 사내하청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며, 지난 8월25일 도급업체의 노사갈등으로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이 중단되었을 때에도 현장에서 긴급 중재를 실시해 노사합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등록일 : 2015-10-26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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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의 꿈과 끼 알프스의 저녁 노을


통합학급 담당교원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 실시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은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10월 23일(금)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통합학급 담당교원 400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을 역임한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김영일 교수를 초청하여 장애학생의 꿈과 끼 ‘알프스의 저녁 노을’이라는 제목으로 장애인의 삶과 통합교육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학급 담당교원들은 강의를 통해 특수교육과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왜 통합교육이 필요하고 강화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채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교육이란 장애를 갖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만의 교육이 아니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에게 장차 성인이 되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통합을 위한 기초 작업이기에 지금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회적 비용과 책임이 따르게 된다. 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소중한 일의 중심에 있는 교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등록일 : 2015-10-26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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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후원 희망드림하우스 19호 탄생


2013년 1호를 시작으로 어느덧 19번째 희망드림하우스 입주
정상기업, 이마트상무점, ㈜일룸 등 지역 내 나눔의 손길 이어져 


광주 서구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망플러스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희망플러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서구청과 지역의 민간 후원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거복지사업이다. 

2013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어느덧 19호째 전면 집수리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19호 ‘희망드림하우스’는 그동안 지역의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정상기업, 이마트상무점, ㈜일룸 가구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희망드림하우스 19호 입주를 앞두고 있는 주인공은 김모(43세)씨로 시각장애 아동 3명을 포함해 6명의 자녀들을 양육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노후 되고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이 가정은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었고 겨울이면 외풍이 심해 작은 방에서 8명이 함께 자야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였다. 

하지만 세대주가 홀로 폐지, 공병을 주워가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터라 어떠한 방법을 취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로 지내왔으며, 더욱이 집수리의 범위가 너무나 크고 가구, 가전제품 등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주변에 의지할 곳이 전혀 없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서구는 황급히 집수리에 나설 후원자를 모집하였고 정상기업, 이마트상무점, (주)일룸 가구, 권동식아벤티노재단, 상무2동복지협의체 등 이 가정을 지원하겠다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번 공사는 외벽보강, 도배장판교체, 페인트공사, 창호공사, 주방보수공사 등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 작업이 이루어지고 책상, 옷장, 세탁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가전 및 가구도 함께 지원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정상기업, 이마트상무점 등 지역사회 민간기관의 선행이 있었기에 이번 집수리 사업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10-26 1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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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성화합한마당 개최


오는 29일 오전10시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체육관(매곡동)에서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 참여, 여성 사회참여확대 및 양성평등 다짐




광주시 북구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매곡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체육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성친화 플래너 및 서포터즈, 다문화가족 여성 등 24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여성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수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꿈 더하고, 공감 나누는 우리들의 대축제’를 주제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열린마당에서는 박터트리기, 바람잡는 특공대, 훌라후프, 협동 공뛰기, 팔씨름, 지네발릴레이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팀별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사회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양성평등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여성화합한마당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참여 단체의 큰 호응에 힘입어 여성이 행복한 북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등록일 : 2015-10-26 1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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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동네축제 만들기 역량강화 교육 개최


오는 21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리더 및 관계 공무원 대상
 "주민 참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축제 육성을 위한 혁신방안 제시


광주 서구가 오는 21일 지역리더와 관계 공무원 230명을 대상으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동네축제 만들기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민선 지방자치와 함께 양적으로 급팽창한 지역축제의 실태를 살펴보고,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축제의 다양한 혁신사례들을 고찰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육성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총괄 감독했던 윤성진 부래미축제학교장을 강사로 초빙하였으며, 축제 기획 및 컨텐츠개발 관련 이론에서부터 현장의 뒷이야기까지 생동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성공적인 지역축제의 전제조건은 주민참여와 지역특색의 반영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소모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내실 있고 독창적인 서구 대표 축제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5-10-21 17: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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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김치축제 볼거리도 다양


박종철 교수 세계 김치 사진전, 김치 100선 실물 전시 등


다양한 세계 김치문화를 엿볼 수 있는 김치사진전이 광주세계김치축제 기간에 열린다.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회는 김치축제 행사의 하나로 김치사진전을 비롯해 김치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오는 24일부터 5일간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한다.

김치사진전은 ‘광주에서 파리까지, 세계의 김치 사진전’ 주제로 순천대 박종철 교수(61·한약자원개발학과)가 10년간 한구과 프랑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에서 촬영한 김치 관련 사진 26점이 전시된다.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종철 교수는 10여권의 김치 관련 책자를 발간하고 국내외 김치의 시각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식당에서 김치와 함께 한식을 즐기는 현지인,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김치를 팔고 있는 고려인 부녀, 필리핀의 김치식당, 일본의 급식 장면 등 우리 김치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여러 사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김치타운 홍보관에서는 여러 가지 테마의 김치를 실물로 전시하는 ‘한국김치 100선 실물 전시’가 열리고, 홍보관 앞에서는 그동안의 김치축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이 펼쳐진다. 김치박물관 내부에는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인 김치 패키징 디자인전을 그대로 옮겨 축제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치박물관 입구에는 관람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전달할 국화분재전시회도 마련된다. 

▷등록일 : 2015-10-19 17: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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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 노인복지관·생활체육관 문 연다


오는 23일 오후2시 태봉노인복지관·생활체육관(서암대로 132번길 11-10)에서 개관식 개최
1층은 노인복지관, 2~3층은 다목적 체육관
복지 및 체육 등 2개 부처 사업을 한 건물에 집적 운영하는 최초 사례
관내 노인복지관 4개 소재 ‘광주·전남 유일’...노인복지 메카 자리매김


광주시 북구가 신안동, 중흥동, 그리고 임동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에 개방한다.

북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주요인사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봉 노인복지관·생활체육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태봉 노인복지관·생활체육관’은 총사업비 50여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355.4㎡, 연면적 1784㎡, 지상 3층 규모로 노인복지관과 생활체육관으로 조성됐다.

이는 노인복지 및 생활체육을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2개 부처의 사업을 한 건물에 집적하여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특히 이번 노인복지관 개관으로 북구에 4개의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되었으며, 이는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사례로 북구가 노인복지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1층에 조성된 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 1·2실, 다목적실, 건강증진실, 샤워실, 식당, 바둑·장기실, 상담실, 휴게실로 구성돼있으며, 현재 수강생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5일부터 요가교실, 난타교실, 노래교실, 건강웰빙댄스, 풍물놀이, 탁구교실, 컴퓨터기초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3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배드민턴, 탁구, 건강체조, 농구, 청소년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부터 요일 및 시간별로 유료 운영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에 대해서는 이용료가 50%25 감면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아이사랑 카드 소지자와 그 자녀는 30%25가, 65세 이상 주민은 20%25가 감면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 2013년 12월말 첫 삽을 뜬지 1년 10개월 만에 복지와 생활체육 서비스를 겸비한 ‘태봉 노인복지관·생활체육관’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10-19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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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7일 수요일

노동행정 안정화 위해 고용정책국 신설해야


7일, 광주 특성에 맞는 노동정책 개발 위한 토론회 개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통한 상시 노정협력강화 사업 필요


광주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한 ‘광주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광주 노동행정 안정화를 위해 노동정책국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광역시가 7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단체와 경영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노동비서관과 정책특보를 지낸 주진우 서울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서울시 노동정책을 통해 본 지방자치단체 노동정책의 방향’을 내용으로 한 주제 발표에서 “서울시의 노동정책 사례는 공공부문 모범 사용자 역할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 노동정책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라며 “광주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동정책을 마련하고 노동인지적 관점의 노동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임시 조직인 사회통합추진단을 기본적 노동행정 체계로 지속적이고 안정화 된, 고용과 노동을 총괄할 수 있는 고용노동국 신설”을 제안했다. 

지정 토론회에서 임택 광주시의원은 “‘공영적 노사문화 혁신 협의회’를 운영해 노사민정이 공공적 이익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노동정책의 모델로 공공 프로젝트 모델을 만들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노동정책을 담당하는 사회통합추진단의 인력 확대와 사회통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이 필요하며,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는 “노동정책은 노동 담당부서의 인사 이동 없이 지속적 추진이 중요하고, 노사대학 운영과 노사포럼 등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최정열 한국노총 상임부의장은 “광주시의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환영하며, 비정규직과 취약계층 노동자 정책은 시의 노동정책과 자치구가 발맞춰 나가야 시장이 바뀌어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영수 민주노총 수석부본부장은 “광주시의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시의 노동정책 수립의 기초 단계라고 본다.”라며 “광주시는 민주, 인권 외에 ‘노동’이 들어가는 정책을 수립해야 5‧18정신에 부합될 것이며, 예산 뒷받침과 상시 지속적인 조직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조병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진흥부장은 “광주시 노동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광주시가 노사민정협의회가 잘되고 있는 지역으로 시민들의 공감대가 선행된다면 광주의 노동정책이 자리를 잡을 것이다.”라며 “광주시의 노동정책 성공을 위해 예산과 인력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손동신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본부장은 “노동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노동 관련 부서 외에 대중교통 등 관련 부서의 노동 인식이 중요하고, 공공조달 가이드라인을 통해 개선 효과를 도출해야 한다.”라며 “민간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해 광주시가 모범적 사용자로서 산하 기관과 함께 노동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아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윤장현 시장은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부터 완료까지 노‧사‧민‧정의 대화와 토론을 통한 협력이 시정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민주노총, 한국노총, 광주상공회의소 및 광주경영자협회와 노동정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협의 간담회 등을 열고 각 분야별로 노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반영하고, 향후 분야별 TF를 구성해 ‘광주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등록일 : 2015-10-07 17: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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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 풍성


9·10일 이틀간 한옥게스트하우스 ‘신시와’, ‘청공소리’서 운영  



광주 동구가 전통의 멋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오는 9·10일 이틀간 한옥게스트하우스 청공소리(동구 동계로 1번길 1)와 신시와(동구 동명로67번길 22-32)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에 따르면 청공소리는 오는 10일(오전10시~오후4시) 단소·전통음식·솟대·떡 만들기, 택견 배우기, 다도·천연염색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시와는 오는 9·10일(오후5시~) 전통목판화 체험과 퓨전국악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10명 이상의 참가자(7세부터 가능) 모집 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별도.

동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옛 우리문화의 숨결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옥 전통문화 체험뿐 아니라 전시, 공연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현대와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10-07 17: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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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약


광주지역본부, 서부지사와 업무 협약 체결



광주 서구가 지난 6일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서부지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민 걷기 활성화, 건강검진,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사업 등을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건강 공동체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서부지사는 ▲서구민 걷기대회 공동개최 ▲노인건강증진관리 경로당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과 건강검진사업 ▲건강정보공유 등 서구의 행정적 지원과 함께 주민의 건강관리와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및 서부지사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추어 효율적으로 건강도시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주민 건강증진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5-10-07 17: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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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전농악회, 한국민속예술 축제 참가 광주 대표


오는 10일~11일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되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에 광주 대표로 참가
잊혀져가는 우리지역 소중한 문화유산 재현사례 전국에 알릴 터


광주시 북구의 용전농악회가 우리지역 대표 전통 민속예술 단체로 인정받아 전국 무대에 선보인다.

북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평택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대회에 ‘용전농악회’가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58년에 시작해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 규모의 민속축제로, 지금까지 400여종이 넘는 민속종목을 발굴하였으며, 이 중 140종이 이상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제는 세계 문화유산으로써 그 위상을 인정받아 명실공히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북구의 용전농악회(회장 표범식)가 이번 축제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해 전국 32개 단체와 열띤 경연을 펼친다.

용전농악회는 이날 경연에서 회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굿, 액막이, 달풀이, 업타령 등 대보름 마당굿인 용전걸궁농악을 선보여 지역 문화재로의 지정을 꾀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용전농악회가 광주 대표로 전국 무대에 설수 있었던 것은 고증 노력을 통해 전통문화를 살리려고 하는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민속문화의 산실하면 북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우리 지역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노동요인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한지 16년만인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되기도 했다.

▷등록일 : 2015-10-07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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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일 금요일

빛고을생활권, 상생협력 본격 가동




2일 제1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열고 공동발전 위한 첫 시동 
15대 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 2016년도 선도사업 과제발굴 협의

세계대나무축제 등 15개의 축제․행사 공동 협력키로 광주광역시와 생활권을 같이하는 인접 시‧군 등 총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빛고을생활권행정협의회가 2일 나주시청에서 첫 번째 공식회의를 개최했다.

빛고을생활권행정협의회는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으로, 광주시는 지난 9월10일 빛고을생활권행정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광역지자체와 인접 기초 지자체가 상생협력을 위한 공식협의체를 구성한 첫 번째 지역이 됐다.
※ 11개 참여 지자체
 - 광주광역시,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등 5개 자치구, 
 - 전남 나주시․화순군․장성군․함평군․담양군 등 6개 시‧군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가 그룹이 발굴한 15대 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지역발전위원회) 지원을 받기 위한 2016년도 선도사업 발굴을 협의했다. 또한 디자인비엔날레, 국제디자인총회,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담양 세계대나무 축제 등 15개 대규모 행사와 축제에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15대 협력과제는 테마별로 ①남도문화 융성 및 관광자원화(9개 사업) ②빛고을생활권 인프라 구축 및 경제 활성화(3개 사업) ③ 자연생태공원 및 휴식공간 조성(3개 사업)으로 분류해 추진키로 합의하고,   각 기관 연관 부서 간 정기 만남과 협의를 통해 절차에 중요성을 두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행정부시장은 “지난 6월2일 정책 간담회에서 확정한 15개 협력과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광주와 인근 시‧군 상생협력협의체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상징성을 가졌다.”라며 “앞으로 광주를 비롯한 5개 자치구와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5개 시·군은 세심한 배려와 신뢰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가한 11개 자치단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정책간담회를 열어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동시생활권시대가 열리고, 2015광주하계U대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가 광주와 인접 시‧군에서 집중 열리는 등 상호 연계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호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등록일 : 2015-10-02 17: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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