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광주자연과학고, 11일 ‘농업인의 날’홍보 행사 개최

광주자연과학고, 11일 ‘농업인의 날’홍보 행사 개최


빼빼로 대신 ‘가래떡’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하며 농업인의 날 홍보...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조영회)는 11월 10일(월) ‘제1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광주자연과학고와 문정여고 정문 및 문흥지구 일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주자연과학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회 임원, FFK(한국영농학생연합회)회원, 4-H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흥지구 일대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빼빼로 데이’로 잘못 인식되어 가고 있는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임을 홍보하고, 매년 감소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을 나눠주었다.

 또한 11월 13일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문정여고 3학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가래떡을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광주자연과학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고 미래 농업 후계자로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학과별로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 및 가공식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자연과학고 조영회 교장은 “빼빼로 데이로 퇴색해 가는 농업인의 날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학교에서도 농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비전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농업인 및 농업단체와 협력을 돈독히 하여 우리 학생들의 미래 일터인 농업 분야에 희망을 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래떡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문정여고 심제택 교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가래떡과 응원의 메시지를 선물 받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이웃 학교로서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 경제의 바탕임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자부심을 키우며 그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부터 대한민국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기념일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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