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공감 토크’로 남구민 만났다.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공감 토크’로 남구민 만났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지역사회복지협의체 초빙...청중 400여명

의사-환자 희로애락 등 아름다운 동행에 매료돼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27일 광주 남구와 남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최로 열린 ‘복지성지 남구 아카데미’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폭넓은 교감을 나눴다.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이날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과 나누는 가을날의 공감 스토리’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복지공동체 활성화와 우리 남구의 복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민․관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으며, 남구는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복지성지 남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강연에는 남구 관내에서 사회복지분야에 활동 중인 관계자들과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박 원장은 ‘공감’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일을 소재로 2시간여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병원에 찾아와 푸념을 늘어놓던 할머니와 치료차 가정방문을 통해 만난 어르신들의 각종 하소연을 예로 들어가며, 외과 의사로서 평범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게 된 희로애락과 이러한 삶의 가치에 대해 소탈하게 이야기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원장은 “어르신들에게 말벗을 해주거나 상담을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당사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이것 또한 포괄적 복지 중에 하나라고 본다”면서 “자신의 삶을 불태우고, 꿈과 이상을 추구하는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탐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을 청취한 최영호 구청장은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이 인간의 정신이라는 것을 박 원장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내가 추구하는 꿈과 이상을 위해 분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외과 의사이면서도 시골의사라는 필명의 경제 전문가이자 칼럼 작가,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첫 책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은 중․고교생의 필독서로 뽑힐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고,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과 ‘자기혁명’이라는 책을 통해 어른과 청소년, 아이들에게 생명과 꿈의 메시지를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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