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환경부 도랑살리기 우수사례 선정 등 곳곳서 결실 맺어

광주광역시 남구, 12월 1일 ‘환경지킴이 성과보고회’ 개최

환경부 도랑살리기 우수사례 선정 등 곳곳서 결실 맺어

2011년부터 매년 개최...성과 공유 통한 거버런스 구축


 올 한해 광주 남구 관내에서 펼쳐진 샛강 살리기 운동과 환경감시 활동 등 환경분야 업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구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환경지킴이 92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시책 업무를 점검하는 ‘남구 환경지킴이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는 남구 관내에서 활동 중인 샛강 지킴이 39명과 민간 자율환경 감시원 33명, 수생타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20명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올 한해 실시한 환경지킴이 활동상황을 공유한 뒤 질의 및 토론 등을 통해 2014년 한해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환경시책 업무 계획의 기본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구는 올해 환경부에서 도랑 살리기 우수사례로 선정한 노대 도랑 살리기 사업 및 안골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단체와 함께 ‘대촌천 중점관리 오염지류 살리기’ 사업, 비점 오염원 저감사업, 제1회 대촌천 걷기대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또 대촌천 오염지도 제작과 물속생물 가이드북 발간, 수계 주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기반이 돼 SBS방송사에서 주관한 ‘물 환경 대상’(도랑 살리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이날 최형일 조선대 교수를 초청해 환경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 한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 결과 대촌천에 잉어떼가 나타나고 수질이 개선되는 등 곳곳에서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환경단체와 전문가,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업들을 활발하게 전개해 수생태 및 샛강이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1년부터 샛강 살리기 운동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고, 샛강 지킴이들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생태 하천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들의 활약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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