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어려운 이웃돕기, 릴레이 후원 손길 시작됐다


봉주초교 학부모회․학생들 29일 온정 모아 전달
남선석유 등 기업 및 독지가 기부도 계속 이어져 

연말이 다가오면서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봉주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오는 29일 봉주초교에서 ‘불우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전달식은 봉주초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이달에 열린 ‘2014 봉주골 마을축제’에서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거둔 수익금과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한 금액이 더해져 열리게 됐다. 

봉주초교 학부모회 회원들과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 학교측에 쌀 20㎏ 10포를 전달할 예정이며, 뒤이어 주월동 저소득층 7세대에 연탄을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봉주초교 학부모회 관계자는 “생계 어려움과 난방비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회원들과 힘을 합해 좋은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김홍균 남선석유(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배달에 나서 훈훈한 온기가 더해지기도 했다. 

남선석유(주)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 1만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온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구 관내 동주민센터에서는 익명의 독지가의 성금 및 성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등록일 : 2014-11-21 1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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