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안전지킴이, 양3동 자율방범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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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2004년 결성 초기 10여명에 불과하던 양3동 자율방범대는 뜻있는 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지금은 30명으로 훌쩍 불어났다. 여러모로 어렵고 부족한 가운데서도 범죄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양3동 자율방범대를 찾았다. 지난 4일 밤 11시 양3동 발산마을 인근에는 삼삼오오 동네 구석 구석을 순찰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순찰복을 입고 한 손엔 경광봉을 쥔 이들은 누가 봐도 경찰로 보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들은 경찰관이 아닌 양3동 자율방범대원들이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된 방범 자원봉사자들로 경찰의 방범 협력단체 중 가장 대표적인 조직이다. 알려진 것처럼 전국적으로 자율방범대원들은 한 해 3만 여건의 범죄 신고를 하고 있으며, 3만명 이상의 형사범 검거에 일조하고 있다. 부족한 경찰력으로 늘어나는 치안 및 방범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크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지난 2004년 창설 이래, 지역의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오는 등 경찰의 협력단체로서 흔들림 없이 그 입지를 굳혀왔다. 이들은 가정과 직장생활 등 바쁜 일상속에서도, 매주 한 차례씩 실시되는 방범활동에 꼬박 꼬박 참여한다. 어두운 동네 골목, 학생들 통학로, 광주 천변 등 동네 구석 구석을 다니며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이들은, 직장인에서부터 자영업에 이르기까지 종사하는 분야도 각양 각색이다. 더욱이 지난 2004년 결성 초기 10여명에 불과하던 대원들도 지금은 30여명으로 훌쩍 늘어났다. 그러한 노력 때문인지 작년에는 광주지방경찰청이 선정한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뽑히기까지 했다. 주민들은 “양3동이 구도심 지역이기는 하지만 마음 놓고 거리를 다닐 수 있어서 좋다" 며 ”특히 취객들이 길에 쓰러져 있거나 늦은 시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방범대원들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나 같이 입을 모았다. 박태주 양3동 자율방범대장은 “흔히들 자율방범대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다른 단체와는 달리 법을 집행하는 기관의 협력단체이기 때문에 대원들 스스로가 모범이 되어야 하고, 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명감 없이는 활동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우범지역을 순찰하기 때문에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가 방범 취약지이고,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는 어디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5~6명씩 한 조가 되어 등하굣길 순찰 및 범죄예방 그리고 청소년, 부녀자, 주취자 보호 등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양3동 자율방범대원들의 봉사활동은 단순히 방범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내집 앞 쓸기, 자연정화활동, 경로잔치, 김치나눔 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자율방범대가 동네의 안전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힘이 되고 있는데 반해, 자율방범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광주 서구지역 자율방범대를 이끌고 있는 박건태 자율방범 연합대장은 “서구 지역에는 지역 치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가 13개 동, 300명에 달하지만 변변찮은 초소마저 없는 곳이 있다”며 “효율적인 방범활동은 물론,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태주 양3동 방범대장은 “저희 양3동은 구도심 지역이다 보니 공․폐가가 많고, 특히 노인들이 많이 살고 계시다”며 “자율방범대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크다는 점에서 앞으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피력했다. 공공 치안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서 극복해가고 있는 양3동 자율방범대 지역민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고 있다. |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동네 안전지킴이, 양3동 자율방범대 ! 광주 서구 양3동 자율방범대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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