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역사 딛고 함께 미래 열어가자” |
윤 시장은 “광주는 역사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희생도 치렀지만 이제 아시아 각국의 어려움을 함께 하려 한다.”라며 “광주와 베트남도 아픈 역사를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특별히 베트남의 딸들이 우리와 피를 나누는 가족이 됐다.”라며 “결코 이들의 손을 놓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내년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는데 양 지역의 문화교류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국가 이익이나 종교, 인종을 뛰어넘는 용광로와 같은 문화를 통해 광주와 베트남이 귀한 미래를 열어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황 뚜먼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은 “베트남 문화와 관광을 광주시가 널리 홍보해주고 문화전당 완공을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과 베트남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도 부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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