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ACE Fair’ 국제 문화콘텐츠시장 자리매김 |
- 2억8천만달러 수출상담 기록, 4만5천여명 관람 - 3D프린터, 스피드스택스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인기
세계 40개국 420여 개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콘텐츠들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중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221명의 바이어들이 1757건의 라이선싱 상담회(수출상담회)를 통해 2억80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기록, 국내 최고의 문화콘텐츠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광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빅펌킨사와 중국 ‘Hollywood Digital Arts Research & Development Center사’는 3000만 달러 규모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투자협력 MOU를, 역시 광주지역 업체인 네온크리에이션은 중국 ‘Winsing Company’와 70억 규모의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공동 제작 관련 MOU를 체결했다. 또한, 국내참가 기업 중 ‘드림판다’는 중국 ‘Joyspoon Animation China’와 말레이시아 ‘Moondo SDN BHD Malaysia’ 3자 간 영화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K프로덕션과 중국 ‘Hebei Cheng Cheng Animation’ 간 2000만 달러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투자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그 외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중앙애니메이션’에 갤럭시 키즈 프로젝트에 7억을 투자키로 하는 등 국내 기업간의 거래도 활발히 이뤄졌다. 학술행사로 디지털 콘텐츠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대한 주제발표, 광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유명 영화감독과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ACE 컨퍼런스 & 아카데미'가 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와 함께, 미래첨단 기술의 총아로 손꼽는 3D프린터 교육․체험프로그램은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만화가협회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만화&캐리커처 특별전’을 구성, 웹툰전, 삼국지 원화전, G20정상 캐리커처전과 함께 웹툰작가의 현장 즉석 캐리커처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 ACE Fair는 참가업체와 바이어 규모뿐만 아니라 상담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유통시장으로 자리 잡았고, 광주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 최신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 광주 ACE Fair를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광주ACE Fair’ 국제 문화콘텐츠시장 |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광주ACE Fair’ 국제 문화콘텐츠시장 자리매김...3D프린터, 스피드스택스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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