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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희망2015나눔캠페인, 문화전당 앞 광장 ‘사랑의 온도탑’ 제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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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20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사랑의 행복 온도탑’제막식과 ‘사랑의 열매’전달식, 온도탑 올리기 시연, 사랑의 열매 풍선 날리기 등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 조영표 시의회 의장,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자치구 청장,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금 모금액은 지난해 모금 목표액(32억)보다 1억9200만원 많은 33억9200만원(온도 100도, 3392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감)이다. 성금은 전액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월동 난방비, 교복․급식비 지원 등 복지사업의 전 분야에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서 윤장현 시장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명예회장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첫 캠페인 기부자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6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그린알로는 성금 3000만원과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한편, 시는 희망2014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이웃사랑 배분 성금품’ 7억50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63곳과 저소득층 1294 가구에 전달해 사회복지시설․저소득층 월동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모금에 참여할 시민은 이웃돕기성금 창구가 개설된 지역 신문사와 방송사와 ARS(060-700-1212),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용지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이날 윤장현 시장은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부터 명예회장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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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 딛고 함께 미래 열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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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은 “광주는 역사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희생도 치렀지만 이제 아시아 각국의 어려움을 함께 하려 한다.”라며 “광주와 베트남도 아픈 역사를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특별히 베트남의 딸들이 우리와 피를 나누는 가족이 됐다.”라며 “결코 이들의 손을 놓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내년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는데 양 지역의 문화교류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국가 이익이나 종교, 인종을 뛰어넘는 용광로와 같은 문화를 통해 광주와 베트남이 귀한 미래를 열어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황 뚜먼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은 “베트남 문화와 관광을 광주시가 널리 홍보해주고 문화전당 완공을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과 베트남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