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9일 월요일

광주광역시 남구 “학교에서 ‘기후변화 교실’ 열린다”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교 4개 학교서 진행

광주광역시 남구 “학교에서 ‘기후변화 교실’ 열린다”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교 4개 학교서 진행

내년 ‘찾아가는 주민 기후변화 교실’ 도입 검토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 교실’을 운영한다.
 
 남구는 9월 3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엘리뇨와 라니냐, 폭염, 폭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문제가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 속에서 우리가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게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되살펴 보기 위함이다. 

 기후변화 교실은 30일 석산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대촌 중학교 등 총 4개 학교에서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는 영상물 관람을 통해 우리 청소년이 알아야 할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방법과 온실효과 등 환경 변화에 인한 지구 온난화가 우리들에게 어떠한 피해를 불러일으키는지 등 기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친환경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비누를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교육 참가에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학교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내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 교실 외에 ‘찾아가는 주민 기후변화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줄이기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출퇴근하기 캠페인과 탄소은행제 가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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