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주민센터 행복학습센터로 지정, 시범사업 실시
주민들의 의견 수렴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서구는 행복학습 매니저 1명을 선발하고, 동천동 주민센터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구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평생학습 동아리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운영 후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행복학습센터 첫 번째 사업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인문학 강좌 역시 동천동, 광천동, 유덕동 주민들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200여명의 주민들 중 36%25에 달하는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도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토론을 통한 세상읽기, 인권아 놀자,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 대중적 미술 팝아트 등 인문학과 관련된 강좌로 이뤄져 있다.
다음달 23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서구는 행복학습센터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를 7개 지구로 구분해 각 지구별로 거점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 시범사업은 특성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다”며 “주민들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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