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광주 동구, 도시형 낙상예방 환경조성 사업 호평


건강 프로그램과 SNS활용, 보행환경개선 연계 등 확대 운영키로 


광주광역시 동구는 낙상 유발요인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올해 1월부터 추진해 온 낙상예방 환경조성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낙상 고위험군 주민 109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환자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유쾌상쾌 통뼈 만들기」를 통해 낙상예방운동 및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펼친데 이어 자조모임인 「낙상예방 견문보고단」과 함께 동구 생활도로 위험환경 파악에 힘써왔다.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2011년)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의 낙상 경험은 25%25로 고령화, 시력저하, 몸의 유연성 저하, 다리근력 저하 등으로 낙상 위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노인의 경우 낙상 발생 시 골절,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해 낙상 예방교육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동구는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유쾌상쾌 통뼈 만들기」사업을 2015년도에는 2개 권역으로 나눠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관련부서와 연계해「안전한 보행길·통학길 만들기」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하는 「빙판길 없는 안심마을 만들기」사업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빙판길 사전 체크-예보-개선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단계를 간소화해 낙상사고 예방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위험인지 및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낙상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4-12-22 1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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