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동영상․블로그도 알려준다…광주 남구 `정보화 교육` 인기


올 한해 주민 810명 기초반․중급반서 교육 프로그램 수강
무료로 엑셀․파워포인트․동영상 제작법 등 고급기술 배워


정보화 시대를 맞아 주민들에게 온라인 카페 개설 및 운영법과 동영상 만들기, 트위터 등 각종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주는 ‘남구 무료 정보화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남구 무료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에는 약 810명의 주민들이 다녀갔다.
 
무료 정보화 교육은 컴퓨터 초보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반과 기초반 수료자가 참가하는 중급반 등 2개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컴퓨터 기초 및 윈도우, 인터넷 사용법을 익히는 기초반에는 올 한해 총 378명의 주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중급반에서는 한글과 엑셀, 블로그, 카페 만들기 및 운영, 동영상 만들기, 파워포인트, 트위터 활용 등의 교육이 이뤄졌는데, 같은 기간 중급반을 다녀간 주민은 43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포털 사이트에 ‘남구 주민정보화반’ 카페를 개설, 카페를 통해 주민들과 무료 정보화 교육에 관한 각종 정보도 교류하고 있다. 

이 카페에는 현재 약 755명 가량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이처럼 남구 무료 정보화 교육이 주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지도와 수강생 개개인에 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에게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3회 이상 결석할 경우 6개월 동안 교육신청을 불가하거나 동일 과정에 대한 교육 재신청 6개월간 금지, 타인 명의 접수 뒤 수강할 경우 6개월간 교육신청 자격 박탈 등 엄격한 관리 규정을 두고 있는 것이다. 

주월동에 사는 김모(72)씨는 “손주들이 동영상을 자주 보고 하던데 사용법을 몰라서 배우러 왔다. 집에서 가까운데다 무료로 친절하게 알려주니까 너무나 만족한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정보화 사회이다 보니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주민들께서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법 등을 배우고자 하신다”면서 “수강생 모집 기간이 아닌데도 무료 정보화 교육을 받기 위해 구청을 찾거나 문의 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4-12-24 17: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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