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한달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운전자의 올바른 주차 문화체험을 통한 구정참여의 기회 제공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북구는 내달 5일까지 한달간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년체험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체험단 운영은 예비운전자인 학생들의 시선에서 주차문화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직접 주차현장 경험을 통해 기초질서 중요성 인식과 함께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뿌리내리게 한다는 취지다.
이에 학생들은 단속 현장을 발로 누비며 직접 단속 및 계도에 참여해 올바른 주차 문화를 몸소 익히고 구정참여의 기회를 갖는다.
북구는 참여 학생들에게 주차단속 법령을 비롯한 지침, 장비 조작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공무원과 함께 단속차량에 동승하여 단속 과정을 체험하고 대각주차, 인도주차 등 불법주정차 성행지역에 교통질서유지 홍보문을 배포하는 등 계도활동도 전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체험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통해 구정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학생들이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을 직접 경험하여 올바른 주차문화를 배우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사업은 지난해에도 137명의 청소년들이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년체험단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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