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4일 수요일

새해 초 연탄 성금 기탁 사랑의 온기 이어져


설월여고 학생·교직원 축제 수익금 100만원 기부
월산5동 주민,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2,800장 후원 

새해 초부터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선행이 이어져 사랑의 온기가 더해지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설월여고 학생 및 교직원들이 이날 남구청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최증환 교장 등 설월여고 학생과 교직원들은 지난 해 학교 축제를 열어 바자회 및 중고물품 교환 행사, 음식 판매수익금 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최증환 교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절로 힘이 난다”면서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보탬을 줄 수 있는 설월여고 학생 및 교직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월산5동에서는 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 최경희씨가 사랑의 연탄 2,800(140만원 상당)을 동주민센터에 전해왔다. 

최씨가 기부한 연탄 2,800장은 월산5동 관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 14세대에 세대당 200장씩 전달됐다. 

최씨는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01-14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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