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9일 금요일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 내년 3월 개관 목표 순조롭게 진행


구립도서관 도서정보화자료통합 등 서구대표도서관으로 준비 중   
어르신 자서전 제작지원, 인문학강좌 등의 특화사업 예정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주민들의 생활문화 거점 공간으로 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록도서관‘ 개관 준비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55여억원이 투입된 상록도서관은 농성동 상록전시관 부지내에 연면적 1천69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열람석 200여석과 장서 2만여권을 갖춘 공공도서관으로 오는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록도서관 내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학습실, 다목적실, 문화교실, 디지털자료실, 정보화실, 주민사랑방,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건물준공을 마친 상태며, 현재 도서관 개관을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상록도서관 홈페이지 구축과 동시에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구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하기 위해 통합도서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구 각 도서관의 신작자료, 도서소장자료나 대출가능자료 검색이 가능해지며, 대출예약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주민들이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다음달까지 1만8천여권의 장서를 구입하고, 주민들이 찾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서가나 인테리어 등을 설치하는 한편 서구 구립도서관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내부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서구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희망자를 선정해 자서전 제작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민선6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해 후대에 알리는 새로운 문화운동이 될 전망이다.

또, 미술관 전시와 관련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북콘서트 등 저자와 독자의 만남 및 광주시립미술관과 연계해 주민과 작가가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9월 독서문화의 달에는 백일장,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마당을 개최하고,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거나 도서교환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상록도서관은 서구의 대표적인 도서관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또, 서구 관내 작은도서관을 지원․활성하기 위한 거점센터 역할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01-09 17:23:02     ▷작성자 : 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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