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5일 월요일

윤장현 광주시장, 사회적 경제는 개개인 살피는 수단


일본 시민섹터정책기구 관계자 면담하고 마을공동체 강조
“주민제안 사업 스스로 집행토록 실질적 주민참여예산 편성”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국가 시스템과 대규모 경제주체 사이에서 개인은 종속될 수 밖에 없어 이를 보완하면서 개개인을 살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경제를 더 깊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5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일본의 시민섹터정책기구 요네쿠라 카스요시 이사 등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생각과 광주시의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광주는 1980년 5월항쟁을 겪으면서 물과 피와 생필품을 나누고 매점매석이나 가격상승, 범죄가 없는 공동체의 원형을 보여준 바 있다.”라며 “이제는 마을에 천착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안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구별로 테이블미팅을 통해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에 시 예산 120억원을 편성해 주민 스스로 집행토록 하는 실질적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등 민간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러면서도 자율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운영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윤 시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종교간 충돌, 신자유주의에 따른 충돌, 국가주의에 의한 충돌 등 3가지 충돌이 있다.”라며 “민간이나 지자체 간 교류는 이런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자유스러워, 적극적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광주가 갖고 있는 아품의 극복 역사를 이웃 나라와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등록일 : 2015-01-05 1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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