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8일 화요일

역도 명문 정광고 손현호 금빛 바벨 번쩍 3관왕 달성


정광고 손현호 남자 69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 3개 획득


역도 명문을 자랑하는 학교법인 정광학원 정광고등학교 3학년 손현호 선수가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28일(화)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69kg급 경기에서 인상(120kg), 용상(151kg), 합계(271kg)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 3관왕의 쾌거를 거두었다. 함께 출전한 정용훈 선수도 77kg급에서 용상(143kg) 2위, 합계(247kg) 3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다.   

정광고등학교 역도부는 1985년 선수단 창립 및 2005년 역도 전용 체육관 건립 이래 각종 역도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역도 명문으로 확고한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2014년에 개최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2015년에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광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도 선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광고 역도부 선수들은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받고 나서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들은 매일 체력을 다지기 위한 기초 훈련을 반복하고,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점프, 런닝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특별 지도 프로그램인 역도 강화 훈련을 통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하루에 100kg이 넘는 바벨을 수백 번씩 들어올리는 선수들의 손에서 대한민국 역도의 미래가 빛나고 있다. 

정광고 역도 감독인 이진연 교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도 선수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형칠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역도부 코치진과 선수들을 축하하며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데 대해 높이 칭찬하면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6-06-28 17: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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