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0일 월요일

주민 건강지킴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23일 문 연다


남구, 11억여원 투입…구도심에 공공 의료기관 건강벨트 구축
월산동 및 사직동 지역주민 보건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보건의료 취약계층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을 위한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23일 문을 연다. 

20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이 오는 23일 오후 3시 열린다. 

개소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6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는 월산동과 사직동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2015년 건강생활 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응모, 국비 등 총사업비 11억 1,900만원 가량을 투입해 옛 남구 자원봉사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면적 362㎡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먼저 1층에는 건강관리실이 마련돼 순환운동 및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체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층 보건교육실에서는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는 교육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영양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에는 금연과 치매상담, 무료 선별검진을 연중 실시하는 시설이 들어섰으며, 지역민들의 건강 위험지표에 맞는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소가 멀어 불편함을 느꼈던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들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보다 쉽고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등록일 : 2016-06-20 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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