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

광주 북구, 2017년 상반기 행복글판 채워주세요


내달 2일까지 ‘북구 행복글판’ 상반기 문안 공모
계절성과 시의성이 잘 드러난 희망 글귀 선정 후 오는 3월 청사외벽 게시


광주시 북구가 짧은 글귀에서 큰 울림으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행복글판 상반기 문안을 내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응모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북구를 사랑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문안은 주민에게 삶의 희망과 위안,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계절성과 시의성이 잘 드러난 정감어린 글귀로 한글 25자 이내로 국내 문학작품에서 발췌, 응모하면 된다. 단 개인 창작물은 제외한다.

문안 제출은 광주시 북구 홈페이지 ‘북구 행복글판 코너’에 접속해 직접 온라인 접수하거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북구청 총무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접수된 문안은 북구청 전 직원대상 선호도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5편을 선정,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후보작 4명에게는 7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각각 수여한다.

그리고 당선작은 가로 12m, 세로 2m의 대형글판에 새겨 오는 3월부터 8월말까지 북구청사 2층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행복글판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행복감성에 빠져드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담아낸 행복한 글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행복글판은 회색빛 도심속 주민의 순수감성을 일깨워 내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노원호 시인의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준 나도 참으로 행복합니다’ ▲혜민 스님의 ‘내가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합니다’ ▲유혜정 작가의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채 작가의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혜민 스님의 ‘잠깐 멈추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나태주 작가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성전 스님의 ’세상을 따뜻하게 사는 법은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등 그동안 총 7편의 글귀가 행복글판을 수놓았다.

▷등록일 : 2017-01-09 1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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