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5일 목요일

광주고, 계림2동과 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위한 MOU 체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배움터 자리 매김


광주고등학교(교장 김종근)는 2월 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위해 학교가 소재하는 동구 계림2동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학교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자는 뜻에서 시작된 몇 가지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계림2동과 협력 속에서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계림 2동은 도심재생지역으로 공·폐가가 많아 활발한 야간 방법활동이 요구되는 곳이다. 또한 소외 계층이 많아 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이에 광주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별도의 봉사단을 조직했다. 이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지역 자율 방범대와 함께 방범활동을 실시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며, 지역사회 축제인 충장축제를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는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나눔 행사도 갖게 될 것이다. 이번 설에는 학교 축제 먹거리 장터 수입금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선생님의 뜻을 모아 설맞이 생활용품을 전달하였다.

계림 2동 김영택 동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정을 나누고 봉사하면서 지역사회를 배우겠다는 메시지를 접하고 큰 지원군이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고마워 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선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아이들은 지역사회 속에서 보호받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사람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간다. 

이 활동 과정에서 아이들은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세와 향토애를 기르며, 서로에 대한 나눔과 관심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외원조 제공국의 국민으로서 더 넓은 세상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것도 내가 사는 동네를 살피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등록일 : 2015-02-05 17: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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