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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일 화요일

광주광역시,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 출범

광주광역시,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 출범

 
사회적 대통합 향한 상생의 길 모색


 광주 지역사회 대통합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할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윤장현 시장 주재로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의장,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장휘국 시교육감, 주경미 광주여성노동자회장, 시민석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협의체로 지난 2010년 처음 구성, 운영중이다. 민선6기 들어 출범한 제3기는 노동계 위원을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확대해 노사 균형을 맞췄다.

 이는 민선6기 노사 간 균형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시는 사회적 대통합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추진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회통합추진단을 신설해 노동계 출신을 단장으로 채용하고, 비정규직개선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민선6기 일자리 창출 목표와 계획, 사회협약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창출 모델 구축,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추진, 자동차밸리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노사민정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자동차 100만대 생산 도시 추진 등 지역 현안과 지역경제에 관해 노사 간 입장을 설명하는 등 팽팽한 긴장 속에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윤 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아니라 ‘광주상생발전 생존위원회’라 명명하고 싶다.”라며 “어렵게 모신 분들이니 지혜를 구하겠다.”라며 참석자 모두에게 현안에 관한 발언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광주에서 일자리를 찾고, 살고 싶은 광주의 모습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에는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현안에 대해 노동계와 사용자, 시민사회와 지방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실질적인 협의체이자, 사회 대통합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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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광주 자동차100만대 조성’ 예타사업 선정

 ‘광주 자동차100만대 조성’ 예타사업 선정

민선6기 최대 역점사업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에 큰 힘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도출되면 본격적 사업추진 가능

사회통합추진단 신설... 사회적 합의 통한 일자리창출론 주효

윤장현 시장, ‘제조업 르네상스’ 정부.정치권 설득 결실   


 광주광역시가 민선6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8일 개최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2014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 본격 착수 후 상반기에 결과가 도출되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지역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만큼, 현재 국회 예결위에서 심의중인 2015년도 국비지원액 30억 원의 확보에도 유리하게 작용돼 사업 추진 전망을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국가 제조업 미래를 위한 완성차업계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직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새누리당 대표 등을 만나 건의하는 한편, 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비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여기에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적극 지원하는 등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김동철 위원장은 본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산업부 예타 신청, 기재부 예타 선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30억 원 예산 반영 등 모든 과정에서 요소마다 큰 역할을 했다.

 2015년부터 6년간 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 사업은 빛그린 국가산단 등 제3의 부지를 확보해 자동차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융합전장부품 및 경량화 지원센터 등 기업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 전기차, 디젤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자동차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광주는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전략형 자동차 생산 중추도시로서 제조업 강화를 토대로 친환경자동차 혁신클러스터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그간 국가 산업발전 과정에서 초래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생산성 저하로 인한 국가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의 표본을 만든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 사업이 시행될 경우 전국적으로 1조3500억원의 생산과 4100억원의 부가가치, 1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역에는 7100억원의 생산과 2000억원의 부가가치, 6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이 사업은 국내 제조업 발전과 미래 먹거리산업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사회적 협의를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으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향후 본격적인 예타 착수를 앞두고, 산업연구원, (재)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등을 중심으로 예타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7일 Kick-Off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자동차산업과와 사회통합추진단을 만들고 자동차산업밸리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찬용)를 출범하는 등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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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9일 월요일

광주광역시 자동차산업 육성책 ‘봇물’ 기아차 노조 “100만대 생산 4공장은 제3의 부지에”

광주광역시 자동차산업 육성책 ‘봇물’

- 완성차,부품사 동반성장...연구개발능력...맞춤형 인재육성...

- 광주시, 유관기관 합동연찬회 통해 발전방안 모색

- 기아차 노조 “100만대 생산 4공장은 제3의 부지에”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지난 26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주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유관기관 합동연찬회’에서는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재단,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광기술원이 참석해 광주자동차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은 광주 100만대 자동차 산업도시를 위해 완성차·부품사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 8개항을 제안했다.

 노조는 완성차와 부품사의 동반성장을 위해 부품사에 대한 기술지원, 부품사 물류비 절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을 위한 제4공장은 3세대 미래형 연료전기차, 수소차, 클린디젤을 양산해야 하며, 완성차·부품사, 연구개발 기능 공존을 위해 현재의 광천동 부지가 아닌 제3의 부지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해외공장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전 단계의 공장으로 신축해야 하고 부품공급 및 자동화물류 시스템 확보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자체 주행시험장이 확보돼야 하고 제4의 공장은 중량물, 위험작업, 위해작업 등을 자동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의 문제점으로 △고용은 증가하나 업체 수와 부가가치 정체, 낮은 영업이익률 △기아차 광주공장의 엔진 조립라인 부재 △단순가공에 치중해 R&D 취약 △인력 및 연계 취업 미비 등을 꼽았다.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부품업체 체질을 개선해 연구개발능력을 강화하고 완성차 및 대외기업의 R&D 능력 제고, 공공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단기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부품업체 협의체와 산학 연관 자동차산업협의체 등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준비해 가전·광업체의 자동차 분야 진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은 △기술주도형 중견기업 육성 △체질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부품생산 유도 △클린디젤사업 등 기업지원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이 제어기류, 배터리 등의 업종에 밀집해 있고, 경기침체 및 대기업 투자감소로 가전, 광, 반도체의 비중이 감소하며, 수출비중도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현장방문 기업에 대한 진단과 기업애로사항 컨설팅, 자동차용 상품화 지원, 공정개선, 제품성능 향상, 제품형 지원체계 구축, 업종전환에 따른 맞춤형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경량화 합금소재 성형기술기업 육성 지원과 초고강도 소재 적용 부품 성형기술기업 육성 지원을 강조했다.

 한국금형사업진흥회는 하이테크금형센터 구축과 금형기업의 고부가가치 금형기술 개발 지원을 주문했고, 한국광기술원은 차세대 자동차조명 인프라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인공지능형 고효율조명·디스플레이·광융합 기술개발· 기업지원, 자동차 튜닝 고부가가치 서플라이 체인 육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서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의 전방위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광주시, 유관기관 합동연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