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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광주광역시 북구, ‘자원봉사 시무식’으로 사랑나눔 실천


관행적인 종무식․시무식을 대신해 ‘사랑나눔 자원봉사’로 새해 시작

을미년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의 가치와 현장소통행정 반영 의지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올해 시무식 역시 관행적 의식행사 대신 ‘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2015년 새해를 시작한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내년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갖지 않고 1월 2일 송광운 북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북구 노인복지관 등 35개 복지시설에서 배식도우미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새해 첫날 업무를 개시한다.

 이는 을미년 또한 모든 공직자가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민의견을 모아 북구비전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가치를 실현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공직풍토를 이어가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는게 북구의 설명이다.

 이에 송 청장은 내년 1월 2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북구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급식 자원봉사를 갖고, 국장급 이상 간부들도 각화종합사회복지관과 오치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6개 복지시설에서 중식 준비 및 배식,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북구 산하 부서․친목․동호회별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62개「북구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도 관내 28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새해 첫날 섬김․나눔의 행정을 실천한다.

 또한 그동안 관행적으로 가져왔던 종무식을 대신하여 31일 오전10시 지역발전 유공 주민 20명을 초청하여 표창과 함께 격려하고, 각 부서에서는 자율적으로 갖게 되는 간담회를 통해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고 새해 업무를 준비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공무원 중심의 종무식과 시무식보다는 주민 중심의 봉사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더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 반영하는 현장소통행정으로 북구를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종무식 대신 부서별 송년 간담회를 가져왔고 2013년부터는 송광운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 및 직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으로 시무식을 대신하고 있다.

예스큐NEWS의 모든 기사는 예스큐NEWS 기자들의 취재 기사와 각 기관 및 업체에서 제공되는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Copyright 예스큐NEWS,>

2014년 9월 17일 수요일

“대규모 체육시설 시민에게 돌려드립니다” 광주광역시 월드컵경기장,염주체육관 등 개방하고 사용료 감면

 “대규모 체육시설 시민에게 돌려드립니다”

- 광주시, 월드컵경기장‧염주체육관 등 개방하고 사용료 감면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등 광주지역 대규모 공공 체육시설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체육시설 개방은 광주광역시가 민선6기 들어 시민 세금으로 건립된 체육시설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이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정 방침을 정한데 따른 것으로, 시는 16일 월드컵경기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개방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개방하는 체육시설은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염주체육관, 빛고을체육관이며 각 체육회 가맹단체에서 주관하는 경기와 체육진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기인 경우 개방하고 사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우선,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축구경기만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잔디관리를 위해 일일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K-리그 경기와 선수 훈련 등에 지장이 없는 날을 선정해 주경기장 4회(10월 4일, 18일, 11월 8일, 14일), 보조경기장 5회(10월 7일, 15일, 11월 2일, 11일, 16일)에 걸쳐 각각 일반 축구동호회원들에게 개방한다.

 염주체육관과 빛고을체육관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지만, 같은 날짜에 여러 단체가 중복해 대관 신청할 경우 시 조례에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시설 개방과 대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광주광역시체육회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신청은 각 경기장 담당자(염주․빛고을체육관 062-604-1814, 월드컵경기장 062-604-2611)에게 대관일로부터 15일 전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체육시설의 개방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체육 동호회원들이 체육시설을 활용하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와 대회 개최 등 불가피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시민에게 개방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월드컵경기장 축구장과 보조경기장은 천연잔디 구장의 특성상 잔디 보호를 위해 K-리그와 A급 매치 등 경기와 프로선수들의 훈련장으로만 주로 활용돼 일반인들의 사용을 제한해 왔다.

 염주체육관과 빛고을체육관은 대규모 체육시설로, 사용료 부담이 커 각 체육단체 주관 체육행사와 일반 체육동호회가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