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광주 남구,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정책포럼&원탁토론 성료


14일 구청 대회의실서 학계‧전문가‧주민 등 150여명 열띤 토론
내년 상반기 제안된 의견 반영…종합계획 수립 및 제도화 



광주 남구는 14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 방향 논의를 위한 ‘주민자치 정책포럼 및 원탁 토론’을 개최했다. 

남구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주민자치 정책포럼 및 원탁 토론’에는 학계와 전문가, 주민 등 150여명 가량이 참석,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 방향을 주제로 토론 및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건국대학교 행정문제연구소 유동상 책임연구원과 대구 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장우영 교수가 각각 ‘주민결정 행정제도 구축과 주민역량 강화’와 ‘모바일 기반 주민 결정제도 실질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기조 발제 뒤에는 각 주제에 맞는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는 이계만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의 진행 하에 김병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 부원장과 순천향대 행정학과 임동진 교수, 호남대 행정학과 김경아 교수, 성결대 행정학부 임정빈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 정책포럼에 이어 소셜에듀테인먼트 흥쇼 이종화 이사의 진행으로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민 원탁 토론회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원탁 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남구는 이날 원탁토론에서 개진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과 주민 원탁토론은 우리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민선 6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제도적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과 주민 원탁토론 역시 그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구축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조례 제정 등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등록일 : 2015-12-14 17: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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