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광주 근대역사문화 탐방 참가자 1만명 넘어섰다


남구, 2008년부터 운영…올해에만 1만1,729명 다녀가
양림동에 대한 가치 재발견 등 프로그램 효과 ‘톡톡’


광주 남구가 근대역사문화의 보고(寶庫)인 양림동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광주 근대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양림동 지역을 다녀간 탐방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근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양림동에 대한 가치의 재발견이 이뤄지도록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근대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양림동의 가치 및 근대문화유산 등 지역유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관련해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문화향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영돼 오고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프로그램 참가자 10~12명이 한조를 이뤄 양림동 일대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코스와 희망자에 한해 이장우 전통가옥에서 이뤄지는 다도예절 체험교실은 단연 인기다.  
‘광주 근대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운영 7년째인 올해에는 양림동 지역을 다녀간 탐방객 수가 1만1,729명(12월 21일 기준)에 달해 역대 최고의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프로그램 참가자 현황에 따르면 2010년에는 6,307명이 양림동을 다녀갔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각각 4403명, 5,140명, 5,344명, 5,274명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에는 하계U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을 비롯해 광주지역 각급 학교 학생 및 시민, 외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광주 근대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양림동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 “문화해설사와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양림동의 역사와 문화, 인물 등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및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연중으로 ‘광주 근대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명 이상의 단체가 신청할 경우 문화해설사를 배치해 근대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탐방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등록일 : 2015-12-24 17: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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