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1일 월요일

장애아동 부모와 함께하는 재활프로그램 운영 호응


부모님께 감사의 카네이션 만들기 및 편지쓰기
장애아동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Happy! 플라워 테라피’운영



광주 서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적ㆍ자폐(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8일 서구문화센터 아동재활실에서 지적ㆍ자폐(발달) 장애아동들과 부모님 3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감사카드를 작성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원예치료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Happy! 플라워 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는 부모 스스로 감정조절과 심신안정을 위함으로써 장애아동 보육자인 부모의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부모는 “아이의 장애는 평생 부모가 같이 짊어지고 가야 할 어렵고 힘든 숙제다”며 “가끔 지치고 힘들 때가 있는데 잠시나마 힘을 내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솔직히 원예치료는 별 기대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하다보니 꽃꽂이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해준 고마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발달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 적응력을 증진시키고, 장애아동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05-11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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