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 평화의 소녀상


광주시가 관리하고,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자문위원회 구성키로


지난 9일 바람에 쓰러져 파손된 ‘평화의 소녀상’이 보수를 마치고 27일 광주광역시청 시민숲 광장에 다시 세워졌다.

광주시는 ‘평화의 소녀상’ 손목 일부가 파손됨에 따라 건립을 추진한 관계자들과 긴급히 추진위원회를 구성, 수차례 논의를 거쳐 소녀상을 제작한 안경진 작가가 복원하게 됐다.

이번 설치 작업은 “평화의 소녀상 재설치에는 광주시 공사 관계자가 직접 입회해 튼튼하게 시공하고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는 윤장현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시 종합건설본부 건축3팀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책임있는 관리‧유지를 위해 별도의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착한사람들의 모임(착사모), 동상 제작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여러 시민사회 단체, 시 관계자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지난해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역사의 인식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착한사람들의 모임이 주체가 돼 시민모금과 크라우드 펀딩, 조각가 안경진씨의 재능기부로 건립됐다. 

▷등록일 : 2016-07-27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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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소방학교에서 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


관내 초·중·고 교사 130명 대상 27일부터 2일간, 수학여행 사고 예방 목적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수학여행 운영을 위해 27일(수)부터 2일간 광주광역시소방학교에서 ‘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교사 130명이 참여했다.

연수 목적은 인솔교원의 응급처치와 응급 구조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안전교육으로 수학여행 운영 시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교육내용은 ▲사고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현장훈련 ▲제세동기사용법 ▲피난대피 훈련 ▲완강기 체험 등 총 1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휴대용 응급구급함도 지급받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적화된 인력과 장비를 갖춘 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안전요원 연수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서 교사들의 실제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27일 오전 광주소방학교를 방문해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심폐소생술과 완강기 체험을 하고 있는 연수생을 격려했다. 또한 교육청을 대표해서 소방학교 연수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소방학교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들의 안전교육 연수 확대 실시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등록일 : 2016-07-27 1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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