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2일 목요일

지속가능 디자인 트렁크,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참여



광주광역시 동구는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5.5~29,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지역작가들과 협업·개발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상징하는 디자인브랜드 ‘트렁크(Trunk)’ 홍보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전남농업기술원 내 6관(주제 : 라이프 투게더)에서 성황리에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계림동 ‘동네공방’, 행복한쓰임협동조합, 김영민 나주반(盤) 전수자의 나주반 등 섬유와 목공작품 30여점이다.  

‘트렁크’는 ‘불필요한 것을 줄여나가는 활동’을 함축한 지속가능 미래 디자인(Sustainable Design)을 추구하며 트렁크 틴 페스티벌, 트렁크 farm-by 놀장, 트렁크 줌마 유랑마켓 등 세대별, 유형별로 다양한 맞춤형 행사로 지속가능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트렁크 브랜드의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외연 확대는 물론 삶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동구의 도시재생 의제가 밖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6-05-12 17:53:56     ▷작성자 : 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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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 포토 프레임으로 만난다


남구, 리일천 사진작가 초대전 ‘Space-time’ Ⅱ 
13~31일까지 양림미술관…기하학적 공간 등 특색


기하학적인 공간 구조와 빛의 깊이 및 면적의 차이에 따른 극적인 시각 효과로 시간과 공간을 포토 프레임에 담은 특색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12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양림미술관에서 리일천 사진작가 초대전 ‘Space-time’ Ⅱ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리일천 사진작가는 ‘시공(時空)의 문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기본 조건이 된다’는 것을 화두로 삼아, 이를 표현해 내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을 포토 프레임에 담았다. 

특히 기하학적인 비구상 화면 같은 공간 구조나 그와 대비되는 자연 경물에서 나타난 명암과 음영, 물과 구름, 허공 같은 공간에 절대불변일 듯한 바윗돌이 천근 무게로 자리잡은 모습 등은 이채롭기까지 하다. 

여기에다 강고해 보이는 금속성 유리면에 무성한 숲의 그림자가 물살이 흐르는 것처럼 여울지게 표현하거나 녹아 내리듯 흐물거리는 곡선 구조가 담긴 작품 등 이번에 전시되는 30여점의 작품에는 리 사진작가의 새로운 시각적 예술세계가 담겨 있다. 

이처럼 이번 전시회는 시간과 공간에 관한 주제 의식과 함께 이미지의 대비감이 돋보이는 작품전이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일천 작가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이미 시공 속에 있으면서도 심신은 늘 시공을 초월하려는 꿈도 꾸고, 그에 깊숙이 밀착하고 뿌리내리기 위해 여러생을 엮어가기도 한다”며 “시공은 실체와 허상을 담는 프레임이면서도 이를 경계 짓거나 허물기도 하는 인식의 개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리일천 사진작가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광주 미술인 100인에 대한 기록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예술인의 개성방문 기록을 담은 ‘고려 500년의 숨결을 만나다’와 한국예술 사진 기록 프로젝트, 성지순례 기록작업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그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이사 및 (사)민족사진가협회, (사)한국프로사진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등록일 : 2016-05-12 1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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