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일 월요일

광주서석초,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역전 우승


결승전에서 서울효제초 상대로, 6회 10실점 후 9득점 14:13 역전승




광주서석초등학교가 7월31일 경주에서 막을 내린 ‘2016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금관리그 결승전에서 서울효제초를 14대13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은 결승전에서 만나 6회 19점을 주고받는 혈전을 벌였다. 5대3으로 시작한 마지막 6회 수비에서 더위 속 집중력이 떨어진 서석초 선수들이 대거 10실점을 하면서 5대13으로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6회말 마지막 공격에 들어간 서석초가 진영우의 끝내기 안타와 함께 대거 9점을 뽑아내면서 14대13으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서석초 투수 진영우와 구동규, 타격에서 하상욱, 정우석, 김유현, 문기원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진영우 선수는 2점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쳐내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석초 양윤희 감독은 “6회초 선수들이 더위에 지쳐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16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100개교가 참가했다. 4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후 2팀씩, 총 8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러 리그별로 우승팀을 가렸다. 

광주서석초는 8월1일부터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여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등록일 : 2016-08-01 1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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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박사,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대사 됐다


남구, 1호 홍보대사 위촉…기독교 선교사 산증인 유진벨 외증손자
“양림동과 깊은 인연” 선정 배경…집안 4대째 교육‧의료 등 봉사 



광주 남구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과 깊은 연을 맺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인 인요한(미국명 존 린튼)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남구관광청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위촉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인요한 박사,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남구관광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요한 박사는 광주 기독교 선교사에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유진 벨 선교사의 외증손자로, 외증조 할아버지를 비롯해 집안 4대째가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사회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다.

외증조 할아버지인 유진 벨 선교사는 1904년 광주에 들어와 양림동에서 선교와 교육, 의료시설 기반을 닦았다. 

특히 광주와 목포에 남녀학교를 세워 교육 기회를 제공하였고, 병원과 교회를 세워 봉사활동 및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도 했다. 

남구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의 성격과 인요한 박사의 집안 내력이 한뿌리를 같이하고 있어 인요한 박사가 홍보대사로 적임자임을 판단,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호 구청장은 “유진벨 선교사의 4대손인 인요한 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양림동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저명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겠다”고 밝혔다.

인요한 박사도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요한 박사는 대학생이던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과 외신기자 사이에서 인터뷰 통역으로 활동하는 등 광주의 아픈 역사를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등록일 : 2016-08-01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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