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7일 수요일

용전농악회, 한국민속예술 축제 참가 광주 대표


오는 10일~11일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되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에 광주 대표로 참가
잊혀져가는 우리지역 소중한 문화유산 재현사례 전국에 알릴 터


광주시 북구의 용전농악회가 우리지역 대표 전통 민속예술 단체로 인정받아 전국 무대에 선보인다.

북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평택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대회에 ‘용전농악회’가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58년에 시작해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 규모의 민속축제로, 지금까지 400여종이 넘는 민속종목을 발굴하였으며, 이 중 140종이 이상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제는 세계 문화유산으로써 그 위상을 인정받아 명실공히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북구의 용전농악회(회장 표범식)가 이번 축제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해 전국 32개 단체와 열띤 경연을 펼친다.

용전농악회는 이날 경연에서 회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굿, 액막이, 달풀이, 업타령 등 대보름 마당굿인 용전걸궁농악을 선보여 지역 문화재로의 지정을 꾀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용전농악회가 광주 대표로 전국 무대에 설수 있었던 것은 고증 노력을 통해 전통문화를 살리려고 하는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민속문화의 산실하면 북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우리 지역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노동요인 ‘용전들노래’는 북구와 (사)용전들노래보존회의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한지 16년만인 지난 2014년 7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고시되기도 했다.

▷등록일 : 2015-10-07 1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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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일 금요일

빛고을생활권, 상생협력 본격 가동




2일 제1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열고 공동발전 위한 첫 시동 
15대 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 2016년도 선도사업 과제발굴 협의

세계대나무축제 등 15개의 축제․행사 공동 협력키로 광주광역시와 생활권을 같이하는 인접 시‧군 등 총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빛고을생활권행정협의회가 2일 나주시청에서 첫 번째 공식회의를 개최했다.

빛고을생활권행정협의회는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으로, 광주시는 지난 9월10일 빛고을생활권행정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광역지자체와 인접 기초 지자체가 상생협력을 위한 공식협의체를 구성한 첫 번째 지역이 됐다.
※ 11개 참여 지자체
 - 광주광역시,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등 5개 자치구, 
 - 전남 나주시․화순군․장성군․함평군․담양군 등 6개 시‧군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가 그룹이 발굴한 15대 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지역발전위원회) 지원을 받기 위한 2016년도 선도사업 발굴을 협의했다. 또한 디자인비엔날레, 국제디자인총회,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담양 세계대나무 축제 등 15개 대규모 행사와 축제에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15대 협력과제는 테마별로 ①남도문화 융성 및 관광자원화(9개 사업) ②빛고을생활권 인프라 구축 및 경제 활성화(3개 사업) ③ 자연생태공원 및 휴식공간 조성(3개 사업)으로 분류해 추진키로 합의하고,   각 기관 연관 부서 간 정기 만남과 협의를 통해 절차에 중요성을 두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행정부시장은 “지난 6월2일 정책 간담회에서 확정한 15개 협력과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광주와 인근 시‧군 상생협력협의체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상징성을 가졌다.”라며 “앞으로 광주를 비롯한 5개 자치구와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5개 시·군은 세심한 배려와 신뢰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가한 11개 자치단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정책간담회를 열어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동시생활권시대가 열리고, 2015광주하계U대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가 광주와 인접 시‧군에서 집중 열리는 등 상호 연계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호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등록일 : 2015-10-02 17: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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