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광주 동구, 익명의 기부천사 여섯 번째 선행 감동


20일 100포 전달…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


연말연시를 맞아 ‘익명의 기부천사’가 동구에 또 다시 백미 100포를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2015년부터 여섯 번째 선행이다.  

동구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20일 식자재업체를 통해  백미 20㎏들이 100포를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5년 11월 50포, 12월 100포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 1·3·9·12월에 각 100포 등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550포를 기부했다.  

이 기부자가 동일인일 것으로 짐작되는 이유는 매번 같은 식자재업체를 통해 백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업체 관계자 또한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받았다”면서도 “같은 분은 맞다”고 확인해줘서다.
   
동구는 내년 설 명절에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백미를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익명의 기부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이웃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백미를 기탁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6-12-22 17:39:07
예스큐뉴스의 모든 기사는 예스큐뉴스 기자들의 취재 기사와 각 기관 및 업체에서 제공되는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Copyright 예스큐뉴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