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00포 전달…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
연말연시를 맞아 ‘익명의 기부천사’가 동구에 또 다시 백미 100포를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2015년부터 여섯 번째 선행이다.
동구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20일 식자재업체를 통해 백미 20㎏들이 100포를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5년 11월 50포, 12월 100포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 1·3·9·12월에 각 100포 등 지금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550포를 기부했다.
이 기부자가 동일인일 것으로 짐작되는 이유는 매번 같은 식자재업체를 통해 백미를 전달하고 있으며 업체 관계자 또한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받았다”면서도 “같은 분은 맞다”고 확인해줘서다.
동구는 내년 설 명절에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백미를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익명의 기부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이웃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백미를 기탁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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