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위해 민․관 머리 맞대


광주지역 기관․단체로 구성된 지역협의회, 17일 회의 열고 지원사업 논의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각 기관·단체별 지원상황과 내년도 민관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와 지역민과의 화합 행사인 송년회에 물품을 후원키로 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07년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 교육청, 광주전남북한이주민지원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지원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기관, 단체 간 공식 협력 네트워크다.

한편, 광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600여 명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도시공사에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지역적응센터에서 2주간 교육 후 각 기관과 연계해 취업, 생계, 의료, 법률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자원 봉사활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은 헌법이 규정한 대한민국 국민이자 광주시민이다”며 “하루 빨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으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6-11-17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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