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8시간 충분한 잠이 만점 요인”
어려운 이웃 돕는 좋은 의사 되고파
2015학년도 수능 전과목 만점자가 1명 나왔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인성고등학교 3학년 박현준(19) 군이 지난 11월13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
박 군은 국어A, 수학B, 영어A, 물리Ⅰ, 화학Ⅱ 등 5개 과목에 응시해 전과목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29점을 받았다. 박 군은 현재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응시해 면접까지 마친 상태이며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 군은 “가채점 결과로 이미 만점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점이 나오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EBS 방송을 열심히 듣고, 최대한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서 공부한 것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군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하루 7∼8시간 동안 충분히 잠을 자며 공부했다. 체력이 좋지 않아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정작 중요한 수업시간에 조는 일이 생겼기 때문. 박 군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졸지 않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다”며 “수학은 항상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이 수능 만점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군의 경우 아버지(박노열)가 인성고 영어교사로 재직하고 있어 기쁨이 더 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어공부를 더 쉽게 할 수 있었고, 비교적 자신감이 떨어졌던 국어의 경우 사교육의 도움도 받았다.
박 군의 꿈은 의예과에 진학해 몸이 아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다. 박 군은 “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어려운 이웃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꼭 좋은 의사가 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에서 아쉽게 1문제를 틀린 광주 학생은 3명이었다. 3명 모두 자연계열이며 살레시오고등학교 유수호(표준점수 532점), 금호고등학교 강성욱(529점), 숭덕고등학고 오근욱(525점) 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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